스팀이 현재가만 유지되어도

over 4 years ago

그동안 사과/배/석류 즙이 마켓에 올라왔었는데, 드디어 햅쌀이 올라왔습니다. 쌀인데 그냥 쌀이 아닙니다.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찡한 "합격쌀"입니다. 햅쌀로 지은 맛있는 밥을 먹고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는 의미로 보입니다. 적절한 시점에 브랜딩을 참 잘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공부도 체력이 있어야 하고, 체력은 밥심이니까요. 남은 한 달 전국의 수능생들 화이팅 하시기를.

스티밋 터줏대감이신 천운님께서 스티밋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구매기나 구매후기를 올리면 보팅을 해 줍니다. 이를 위하여 얼마전에 1백만 스파업을 하셨었지요.

어제 구매기를 올린 글에 이렇게 보팅이 와 있습니다.

현재 steemzzang의 스파는 1.1백만입니다. 무려 100%로 보팅을 해 주셨군요.

제가 산 쌀은 4kg으로 원화로 3만 원이 안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보팅을 해 주시니 엄청 싸게 구입한 셈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글에 현재 찍힌 보팅 금액은 $30입니다. 저자 보상이 50%이니 약 $15 정도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물론 steemzzang님의 1회성 보팅이 있어서 보상이 큰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보티이 큰 것이 mini 입니다. mini는 scot 토큰으로 보팅형입니다. mini를 보유하고 있으면 홀더 비중에 따라 보팅이 오는 것이죠. 이미 @fenrir78님이 여러번 언급하셨지만 mini 보팅 수익률이 참 좋습니다.

간단하게 현재 저의 상태를 알려드리면요. mini 18,470 개 보유하고 있고, 이것을 원화로 환산하면 약 1.1백만원입니다. 매일 한번씩 보팅을 받을 수 있는데 어제 글에 $5.37 보팅이 왔습니다. 저자보상 50%, mini 현재 매도가격 기준으로 ROI를 계산해보면 연 99%입니다.

다시 말하면 mini에 투자를 하고 1년이 지나면 원금을 회수하고, 매년 투자한 금액 만큼의 이익이 발생하는 어마무시한 투자상품입니다.

아 물론. 스팀 가격이 현재 가격을 유지한다는 가정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지금 드는 저의 생각은 스팀이 현재 가격만 유지할 수 있어도 좋겠다 입니다.

스팀이 저렴하니 스팀을 사서 신규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좋은 시점으로 보입니다. 스팀 좀 있다고 하려면 최소 1백만 스파는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 1백만 스파를 장착하는데 드는 비용은 1.6억원이면 됩니다.

1.6억원이 아주 큰 돈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창업 비용으로 생각하면 크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1백 만 스파가 있으면 매일 보팅으로 줄 수 있는 금액이 약 $117입니다.

원금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매일 13만원 정도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도 mini와 같은 보팅형 토큰을 구입하여 1년 만 지나면 원금 회수하고, 매일 매일 용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 용돈으로 물건도 사고 또 보팅 받고, 또 글 쓰고 물건 사고. 보팅 받고,

또 있죠. 영화보고, 후기 쓰고 보팅받은 것으로 다시 영화보고.

아 게임도 해야겠군요. 심심할 때 스팀몬스터에 가서 게임도 하고 채굴도 하고, 채굴한 거 팔아서 게임 카드 사고, 레벨 업 시켜서 다음에는 더 많이 채굴하고. 스몬이 지루해지면 새로 나온 Rors 같은 게임도 하고.

이렇게 스팀과 token들로 할 것들이 많아진다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일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글에 대한 보팅 금액도 올라가겠지요. 규모가 좀 더 커진다면 정말로 보팅 받는 금액만으로 물건도 사고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할 수 있는 진정한 창조경제가 완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잘 돌아가려면 당연히 스팀 시세가 어느 정도는 받쳐주어야 겠지요. 그래서 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