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630 - 베란다 바깥으로 미래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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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94년도에 준공되었습니다. 이 집의 베란다에서 저 멀리 보이는 신축 아파트는 작년에 준공되었죠. 멀리서 저 아파트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게 있어요.

"요새 같다."

또는

"미래의 도시 같다."

이렇게 두 가지예요. 준공기간의 차이만큼 시세 차이도 크죠. 동일 평수 대비 저 아파트가 2배는 더 비싸더라구요. 이 집도 빚내서 겨우 장만한 건데, 저 집은... 엄두가 안 나네요. ㅎㅎㅎㅎㅎ

가끔 농담으로 저기는 미래에 살고 여기는 과거에 산다고 가족들과 얘기하기도 해요. 스팀 잘 모아서 아파트 사는 그 날... 그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