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T] 꽤 잠잠한 언테임드 첫 시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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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스몬 확장팩 언테임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별다른 버그 없이 무난히 잘 진행되었는데요.

시즌 초반이라 그런지 래더도 아직은 한산합니다. 언테임드 카드들 실험해볼 겸 좀 돌렸더니 정말 오랜만에 상위권에 올라 있네요.


디스코드 반응도 확인해보는데, 생각보다 잠잠합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인 것 같은데요:

  1. 신규 유저들이 같이 유입되는 확장팩 출시는 아니었다.

  2. 언테임드 카드들이 만렙으로 상위권 게임에 사용되기는 힘들다.


우선 신규 유저 부분. 정확한 숫자를 확인할 길은 없지만, 디스코드나 포스팅들 등에서 새로 유입되는 유저들은 딱히 안 보입니다. 피크몬의 카드 거래 이력을 봐도 거래량이 높아 보이지는 않고 그나마 거래하는 유저들도 낯익은 유저들인듯.

그리고 이미 기존 카드들을 만렙으로 보유한 유저들의 경우, 언테임드 카드들을 딱히 쓸 필요성이 높진 않습니다. 언테임드 카드들이 아직 연구가 덜 되어서일 수 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특정 룰 게임들을 제외하고는 구관이 명관이거든요. 언테임드 하나도 안 쓰고도 대부분 게임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인데, 팩을 어지간히 까서는 만렙 되기도 힘듭니다. 제가 1700팩쯤 깠는데 레전더리 카드들 빼고는 만렙이 멀었거든요. 대략 3천팩쯤 깠으면 웬만하면 만렙 찍었으려나...

말이 3천팩이지, 이런저런 보너스 고려해서 500팩세트 5개라고 생각해도 5천불입니다. 큰 돈이죠.


좀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밸런스 자체는 꽤 잘 유지하면서 확장팩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규 확장팩 카드들의 수요가 언제 높아질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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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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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a님이 deer3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1 SCT)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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