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colony] 전쟁 경험 후기 - "고인물" 게임으로 가는 길인데...

in sct •  4 months ago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꽃은 전쟁입니다. "심시티" 라고 부르는 내정 - 건물과 기술 개발 등 - 도 나름 최적화시키는 과정이 재미있는 경우도 많으나, 결국 내정의 목표는 군사력을 강화시켜서 상대를 치는 거죠.

혼자서 내정해서 발전하는 것 보다는 타국을 침공해서 자원을 빼앗거나 영토를 점령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더 발전도 빨라지며, 게임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짜릿함이 있는 법.


너무 느려터지고 노가다가 많아서 넥스트콜로니를 과감하게 접었었다가, 부기님이 개발해주신 봇 덕분에 노가다 거의 없이 자동으로 탐색 및 공격을 돌리게 되고, KR 커뮤니티 분들의 끈끈한 유대감과 지원 덕에 요즘 다시 해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활성) 유저들처럼 저도 주변에 게임 접은 유저들의 행성을 공격해서 자원을 추가로 얻으면서 발전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내 옆에 게임 접은 유저의 행성이 하나 있으면 나는 자원을 두배로 얻을 수 있는 격이라 발전이 훨씬 빨라집니다. 이런 행성들을 "맛집" 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게 발전을 하다 보면 서로 "영토" 가 부딪치게 됩니다. 약 50칸 정도 안의 행성들이 내 행성들이 있거나 "맛집" 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 내 행성들도 늘고 병력들도 늘어서 이제 70칸, 100칸을 커버하게 됩니다.

문제는 근처의 상대도 그렇다는 거죠. 그러면 서로 맛집들을 놓고 싸우게 되기도 합니다. 저도 한때 제 병력의 반이었던 콜뱃 120대를 맛집에 수금하러 갔다가 그 맛집을 접수하러 온 동네 깡패 형에게 잃었죠...

동네 깡패 형은 행성 수만 40개가 넘는, 거의 전국구 수준의 파워였습니다. 그래서 제 행성들을 맛집화 하지 않는것을 감사하며 그분에게 제가 잘 쓰던 맛집을 넘겨드리고 전 조용히 후퇴...

그래서 딴 쪽으로 이사가서, 그 동네에서 동네 깡패짓을 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강자가 나타나면... 또 다른 동네로 가거나 접어야겠죠. 그래도 전쟁을 하니까 확실히 재미는 더 있습니다.


그런데 영토는 대략 한정되어 있고, 발전은 계속되다 보면 결국 유저들끼리 더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유저들의 경우를 봐도, 그러면 결국 근처 유저들끼리 전면전이 나고, 한쪽은 패하게 되면 게임 접게 되고 승자는 패자 행성들을 사들이거나 맛집화하죠.

이러다보면... 토너먼트 처럼 패자들이 떨어져 나가고 유저들이 줄어들게 될 겁니다.

그리고 지금 기존 유저들은 현질을 할 만큼 해서 딱히 추가적으로 자금이 운영진으로 흘러들어갈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넥스트콜로니 계정을 확인해보면 확보 자금의 증가가 거의 없어요. 한참 전에 스파+스팀+스달 합해서 17만 정도였는데 아직 18만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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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긴 흐름으로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고, 이런 류의 게임 (오게임류) 을 매우 좋아하는 독일 커뮤니티의 플레이어들이 많긴 한데... 신규 유저 영입이나 라이트 유저 이탈 방지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전쟁이 더 많아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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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클릭 하면 1초 안에나 반응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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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유저 유입도 자금 유입도 어려운 게 현실이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