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게임 : 스몬과 RORS (Feat. 당황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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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몬카드 추가구매

우선, 스몬의 현질이 시작되면 멈추기 힘들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소환사를 업하면 공격수/수비수도 업하게 되고, 그러고 나면 금빛으로 반짝이는 골드도 원하게 되는, 묘한 연속 구매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남달리 귀엽게 생겼고 쓸모가 있다는 판단 하에, 각기 만랩을 만들고 싶어, 두소환사를 각 46장씩 트아님@tradingideas과 글로리님@glory7께 구매 신청하였습니다.

귀요미.png

그런데, 트아님은 낱장 최저가 기준으로 적용 + 글로리님은 무지개를 2장 서비스로 주셔서, 각각 134 SCT+330스팀, 전반적으로 시장 매입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히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


스스로 되돌아본, 스몬카드 구매 의사결정 과정은 크게 두단계였습니다.

우선, 현질을 하기 전에 스팀몬스터에 대해 나름 다양한 방면에서 살펴본 뒤라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스팀몬스터의 특징과 매력

리그.png

그리고, 동 카드를 구입해 꾸준히 플레이하여 상위리그 입상시, 투자보다 더 큰 수익을 낼수 있다는 기대와, 이러한 길을 걸어간 선배님들이 계시다는 것이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특히, 스몬 단톡방에 계신 수많은 고수님들, 마라바라님@marabara과 부기님@gfriend96님께서 카드 구매/플레이 방법에 대해 한말씀씩 알려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가장 최근에 시작하셨음에도 파죽지세로 챔피언 리그까지 올라가신 디온님@donekim의 눈부신 성과에 감격어린 축하와 나두 쪼금씩 화이팅해야지 하는 마음이 함께 일어났습니다.

결국, 스린이의 영차영차 스몬 매수세 동참은

시스템에 대한 이해 + 경험자에 의한 확신이 결부된 것입니다.

(실은, 금빛 빤짝 or 귀여워서 샀으면서, 어쩌구저쩌구했네요..ㅋㅋ )

암튼, 그렇게 스몬의 매력은 촘촘한 생태계 구조 및 플레이어들의 강한 써포트 관점에서, 신규 플레이어의 카드 구매 의사를 촉진시키고 있었습니다.


# 당황의 길

RORS 부자의 길이 알파테스트를 거쳐 10월 7일 오픈하였습니다. 하지만 RORS는 오픈과정까지도, 그리고 오픈하고 나서도, 당황의 길이 되어 아쉬웠습니다.

자원.png

① 급작스런 AIT 토큰과 RORS/IV토큰의 스왑

부자의 길 게임은 AIT(디자인 홍보팀 토큰), RORS(유료결제 풀 청구권), IV(게임 니트로스 토큰)로 나누어져 KR유저들이 상당수 구매하였습니다.

게임 내 활용 가능성외, 홀더 보팅을 추가로 홍보하였기에, 이를 기대하며 AIT/RORS 토큰을 매수한 이들에게, 점차 낮아지는 보팅률은 당황스러웠고, 갑자기 나온 RORS/IV로의 스왑신청(1AIT = 0.5 RORS + 0.2 IV)은 당시 스팀가격 환산시 손익이 애매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감소하는 보팅외 AIT의 정확한 미래가 그려지지 않았고, RORS 게임에 대한 기대로 큰 저항없이 일단은 신청자에 의해 실행되었습니다.

가뜩이나, AIT/RORS/IV등의 자금 모집시 스팀가격이 500원 전후에서, 현 170~200원으로 하락하였고 물량증가의 방법이 없었기에, 원화 환산손실이 커져 앞으로 나올 게임의 모습이 중요한 상황이였습니다.

스팀 생태계로 자금을 모으고, 감소하는 보팅을 일부 받는 것에 그치는 모습을 보려고, 게임 연계토큰에 투자한 이는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지도.png

② 튜토리얼 부재 및 주요장치 미확정으로, 총체적 당황

알파테스트를 지난 정식오픈이라는 단어를 썼음에도(현재는 다시 알파버전이라 되었네요) 튜토리얼은 물론, 개별속성에 대한 설명이 부재한 게임은 사실 거의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자원의 획득과 이동을 위해 현질을 하는 것이 유리하게 설정을 했을텐데, 막상 그것의 효과 확인과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상황.

한마디로, 총체적 당황스러움이 RORS 게임 오픈시 마주한, 유저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즉, 스몬 현질의 요소와는 전혀 반대로

시스템에 대한 이해 + 경험자에 의한 확신이, 부재하였습니다.

10월말경 RORS토큰 스테이킹과 유료 결제풀의 이익 공유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쾌한 시스템의 구축 및 설명과, 재미를 느낀 경험자에 의한 확신이 발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 편안한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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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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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그러나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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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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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거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스몬도 화이팅입니다!

  • stablewon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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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제가 감사합니다!! 덕분에 카드도 저렴하고 원활히 구매했고, 동기부여도 되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고고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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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에 푹 빠지신거 같아요 ^^
즐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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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게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함께 즐몬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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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님 격하게 환영
스몬계에 오셨으니~~~ 뭔가 선물을 드려야 하는데...
고민해서 선물을 보낼께요^^

GOMCAM 20191010_0105300206.pngGOMCAM 20191010_0113050596.pngGOMCAM 20191010_0117180847.pngGOMCAM 20191010_0116530984.png

요렇게 선물 드려요
골드로 만랩만들기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일반으로 만드시고 꼭 필요한 카드만 우선 구매해서~~~
저도 쓰는 카드만 씁니다. 아래 보니 롱다리님이 설명해 주셨네여
즐 스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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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너무 감사해요 카카님~!!! 아까 스몬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말씀처럼 중요카드를 차곡차곡 모아서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푹주무시고 내일도 평온한듯 즐거운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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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렙을 기원하며 요 아이 한마리 보내드렸오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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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정말 감사합니다~ 뉴비존님~!! 열심히 해서 조금씩조금씩 나아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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