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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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저는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자녀들을 생각해봅니다.

저 아이들도 나같이 이런 분노를 자제할 줄 모르는 성향을 가지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서서히 가라앉히면서 예수님을 생각해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뺨을 맞거든 다른쪽 뺨을 대라 등...

세상엔 억울한 일도 많고 우울한 일도 많습니다.

사실 요즘 직장인들의 고질병중 하나가 우울증 아니겠습니까?

나하님 글에서도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몇번 본 것 같습니다. 주일에 예배당에 나가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나의 자아를 죽이러 가는 것 아닙니까? 나 대신 십자가에서 값진 피를 흘리심으로 날 구원해주신 이를 위해 오늘도 용서하고 내일도 용서하는 삶.. 그리고 쉽사리 분노하며 욕심을 내던 나의 삶...

세상의 부당함에 함께 부당함으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표출했던 것들...

저나 나하님이나 뭐가 다르겠습니까...다 똑같은 죄많은 인간이죠...

조용히 나하님이나 저나 분노라는 감정을 잘 추스리도록 회사 화장실 한켠에 앉아 기도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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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교회에서 설교를 들어도 귀에 안 들어오고, 기도시간에도 기도가 안 나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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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newbijohn님의 소중한 댓글에 $0.034을 보팅해서 $0.00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833번 $81.488을 보팅해서 $90.40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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