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몬][19.11.03] 121일째. 레젼드 2레벨 만들고 첫날 일퀘

그런데, 일퀘가 물덱이 아니네요. 대지 스플린터를 이용해서 5승을 올리랍니다. 아... 내 거지 같은 대지덱...


힘들기는 했지만, 어떻게 대지덱으로 일퀘를 완료했습니다. 브론즈 리그 정도는 떨어질걸 각오했는데 의외로 실버2에서 일퀘를 완료했네요.

생각보다 높은데서 일퀘를 완료했기에 오늘은 잘 하면 실버1 리그 정도는 올라갈것 같습니다.


... 만, 안되네요.

확실히 레젼드 2레벨 카드가 강력하기는 해서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안정적으로 실버 리그에서 버티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카드 한장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그리 쉽게 상위 리그로 올려보내 주지는 않네요.

2레벨 레젼드 카드론 1400점대 후반 쯤에서 왔다갔다 하며 그 위로 가지는 못했습니다. 제 실력이 미천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상대방 카드들이 워낙 휘황찬란해서 못이긴다고해서 이상할것도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이쯤에서 포기. 실버2 리그 보상을 받아서 오늘의 보상은 3장입니다.


처음에는 실버2 리그 보상이 2장밖에 안나온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만, 알고보니 비틀퀸이 2장이네요.


처음 나왔을때만해도 능력치에 비해 비싸게 팔렸었지만, 이젠 필요한 사람은 다 샀는지 일반적인 레어 수준의 가격으로 내려왔더군요. 이젠 나오는대로 레벨업 시켜서 제가 쓸까 싶지만, 비틀퀸이 쓸만한 수준인 5레벨을 만들려면 무려 21장의 비틀퀸이 필요합니다.

거기다 불소환사 레벨이 최소한 4레벨은 되어야하죠. 이것 참... 계속 모아야하는지 아니면 싸게라도 팔아치우는게 이득인지... 좀 고민되네요.


오늘은 주말이고 해서 오랜만에 토너먼트에 지원해 보았습니다. 어차피 참가비도 없으니 경험삼아 한번 해 보았죠.


아앗... 아... 하지말걸 그랬습니다.

참가자들의 덱 수준이 제가 상대할 수준이 아니네요. ㅠㅠ
아무래도 소환사 5레벨을 넘기기 전에는 쳐다도 보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