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몬][19.12.13] 161일째. 일퀘가 토너먼트 승리라니... 너무 합니다.

저로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퀘. "토너먼트에서 1승하기" 가 일퀘로 나왔네요.

토너먼트하면 고인물을 넘어서 거의 "석유급" 혹은 "갑부급" 유저들만의 잔치인데 여기서 무과금 유저인 제가 1승을 거두라니요... 말도 안되는 허황된 꿈입니다.

아... 일퀘 갱신을 안하는건데... 다른 일퀘들은 너무 너무 힘들지만 최소한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이 일퀘 만큼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사용 카드 수준이 달라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일단 무료 토너먼트에 참가 신청은 해 보았습니다. 예전엔 갑부들의 잔치였지만, 지금은 좀 달라졌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럴리는 절대 없지만...


드디어 토너먼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다못해 부전승이라도 올리면 일퀘가 클리어 되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어 봅니다.


이런 제 기도가 통했는지 1회전에서 부전승을 거뒀습니다. 혹시 일퀘가 완료 되었을까요? 되었으면 좋겠네요


2 라운드에선 당연히 패배를 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토너먼트 참가자들의 카드는 거의 만렙 카드 입니다. 저 같은 하수들이 감히 쳐다보지도 못할 카드들이죠. 이길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진다는것 자체가 무례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예 수준 자체가 다릅니다.

부전승으로 1승 챙긴것만으로도 정말 운이 좋은셈 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전승은 승리로 인정해 주지 않네요.

하... 이젠 과금하지 않으면 일퀘 보상도 안주겠다는 뜻인가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토너먼드 1승 올리기" 외 다른 일퀘는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이죠.

오늘 한번 토너먼트 일퀘의 쓴맛을 톡톡히 봤으니, 앞으로는 일퀘 갱신 기회를 아껴서 쓰도록 해야 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