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 삶을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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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제가 본격적으로 음악을 들었던 것은 한 중학생이 되고 나서였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사주시 워크맨을 통해서 음악을 듣는 것.
그때는 이어폰을 끼면 세상과 단절이 되면서 다른 세상속에 있는 느낌이었고
그렇게 노래를 즐겨 듯고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좋아하는 뮤지션의 앨범이 발표되면 신보를 사서 즐기곤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뮤직라이프가 워크맨에서 CD플레이어, MD플레이어, MP3플레이어로 이어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휴대폰으로는 음악을 별로 듣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음악전용재생기로는 꽤 듣긴 했는데 말입니다.

대학을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며 자연스레 음악과 멀어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노래방에 가면 이제는 최신 인가차트에서 노래를 고르지 못합니다.

저의 단골은 애창곡 메뉴입니다 거기서 1990년대에서 2010년대의 노래들이 제가 익숙한 노래예요.
요즘 노래들은 저에겐 그냥 시끄럽고 가사를 알아들을수 없는 그런 노래라는 인식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스피커를 저렴하게 입양해 왔습니다. 물론 기존에 스피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모델인데요.. 구형이라서 아이폰의 30pin단자를 사용하여 음악 감상이 가능한 Dock입니다. 그런데 저는 안드로이드 유저라 30pin에 꼽아 쓰는 블루투스 리시버를 구입하여 추가로 장착하여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을 듣습니다.

음악을 들어가며 요즘 노래도 한번 시도를 해봤습니다. 알고보니 시끄럽고 가사를 알아듣기 어려운 노래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발라드나 R&B장르는 그래도 꽤 듣기 좋은 노래들이 많이 있네요. 역시 무언가 판단을 하려면 자세히 알아보고 판단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음악이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삶에 음악이란 조미료가 살짝 더해진 것 뿐인데 이것이 상당한 삶의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 갑이랄까요?

삶을 살아가기 바쁠때도 잠시 쉬며 여유를 갖는 편이 더 멀리 나아갈 힘을 만들어 주는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음악은 역시 좋은 것이예요~

남쪽 분들은 태풍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연휴 알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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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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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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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잘 보내셨나요? 하루 일하면 다시 주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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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0년대 노래가 제일 좋은듯...

그리고 BOSE 스피커 좋죠. 저도 헤드셋과 스피커 둘다 저 브랜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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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 스피커를 쓰는데.. BOSE스피커를 들어보니 확실히 BOSE의 저음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느낌이 오네요 ^^

이제 노이즈캔슬링을 알아봐야 할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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