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463 - (1) 출근길 버스 안에서 (2) 현재 갖고 있는 스몬 골드 카드들

출근길 버스 안에서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서니 하늘이 매우 맑네요. 구름들도 적절히 섞여 있었지요. 마치 여름 하늘을 보는 거 같았습니다. 한겨울에 여름 하늘이라니! 그러고 보니 날이 많이 따뜻해졌어요. 벌써 겨울이 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하늘이 맑다 보니 회사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보는 풍경도 평소보다 멋져 보였습니다. 위 사진들은 일산 시내를 벗어나자마자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이런 하늘을 보다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늘이 맑은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이 바이러스로 인해 그 곳에서 많은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되었고요. 그로 인해 미세먼지가 확 줄어들어든 것 같습니다. 이게 맞는지는 조만간 중국 공장들이 재가동되면 알 수 있겠지요.

현재 갖고 있는 스몬 골드 카드들

스몬 게임을 계속 하면서 받았던 골드 카드들이 있었고, 그 중 일부는 팔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재 남아있는 게 위 그림과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골드 카드들도 계속 모으고 싶죠. 그러나 이들의 레벨을 올리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어렵지요. 안타깝지만 이들을 팔아 다른 카드들의 레벨을 올리는 게 저로서는 최선의 방향입니다. 그럼에도 어떤 카드는 안 팔고 계속 갖고 싶기도 하죠. 그래서 어떤 카드를 먼저 팔까 모니터 앞에서 잠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