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몬][19.12.12] 160일째. 또 레젼드가 나왔네?

오늘은 시간이 좀 남아서 열심히 게임을 했더니 골드2 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번 시즌 목표도 달성했으니 이젠 좀 설렁설렁 해도 되겠네요.

골드1 리그를 목표로 하고 싶지만, 현재 덱으론 골드2 리그도 겨우 올라간지라 그냥 골드2 리그로 만족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오늘의 일퀘가 중립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3승 올리기가 나왔습니다.


중립 안 쓰기지만, 물덱을 쓸수 있다면 일퀘는 뭐 금방 끝나죠. 게다가 어차피 제가 갈수있는 한계인 골드2 리그에 있으니 3승하자마자 그냥 바로 일퀘를 완료해 버렸습니다.


어!!!!
그런데 왜 또 레젼드가...


2레벨 "바다의 지배자" 가 이미 있는데 추가로 2장을 모았으니, 이제 3레벨 "바다의 지배자" 카드를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3레벨 레젼드 카드를 사용하려면 소환사가 5레벨이 되어야 하죠.

5레벨 소환사를 만들려면 소환사 카드가 21장이 필요하고 제가 현재 가진 물 소환사 레벨이 3이니 대충 계산해 보면 앞으로 소환사 카드가 무려 16장 이나 더 필요합니다.

한장에 $2 만 쳐도 대충 $32 정도?

아... 안돼 ... 이건 좀 무리...

지금 상황에선 어차피 만들어 봐야 못쓰는 카드 입니다.
그렇다면, 그냥 팔아서 다른 카드들을 업그레이드 하는게 합리적인 판단이죠.


그런데... 그냥 3레벨 카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ㅎㅎㅎ
앞으로 언제 쓸수 있게 될지 알수 없는 3레벨 레젼드 카드...
어쩌면 영원이 안쓰일지도 모릅니다.

머릿속으로는 팔아서 다른 카드를 만드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는데, 손이 지 멋대로 움직여 합쳐 버렸네요. 뭐, 어쩔수 있나요... ^^;; 이대로 쓰는 수 밖에...

쓰지도 못할 3레벨 레젼드를 만들어 버렸지만...
이런게 게임하는 재미 아닐까요? ^^;